“전쟁터와 다름 없어요. 곳곳에 피가 튀고 환자가 죽어나가죠. 하지만 이미 병력도 총알도 바닥 났습니다. 우리가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.” 이 말은 2011년에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중증외상센터 건립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이국종 교수가 한 말이다. 중증외상센터는 교통사고, 추락, 자살 시도 등으로 인한 다발성 골절과 광범위한 장기 및 신체 손상 등을 입어 과다출혈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효과적으로 처치하여 예방 가능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치료기관이다.국내에는 경기 북부, 인천, 경기 남부 등 권역
병원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는 첫번째 낙상사고, 투약사고, 수술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 등이 있다. 낙상사고는 환자가 침대에서 내려오거나 이동할 때 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. 주로 고령자에게 발생하며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거나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. 투약사고는 환자에게 들어가는 약물용량이나 속도 조절에 문제가 있거나 처방되지 않은 약을 환자에게 투약하거나 다른 환자에게 약물을 투약할 때 발생한다. 수술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고에는 환자 오인 및 수술부위 오인 사고가 있으며 수술 후 체내 이물질 잔존 사고가 있
예방 가능한 의료 사고 사망과 싸우는 세계적 단체 4곳이 ‘세계 환자 안전의 날’(2020년 9월 17일) 캠페인인 #uniteforsafecare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(현지시간) 발표했다.환자안전활동재단(Patient Safety Movement Foundation)은 6월 ‘# uniteforsafecare’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전반의 개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해 의료 종사자와 환자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을 발표했다. 환자안전활동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 마취과학회(American